墓碑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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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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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건
조회 1,168회
작성일 2009-06-2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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墓碑 앞에서
글/ 전 온
푸름이 짙어 걸음을 멈추고
햇살 맑은 하늘을 본다.
未完의 화폭은 구름에 가려있고
기억을 맴도는 유린된 事由 앞에
山河에 녹아내릴 고깃덩이 메마른 흙에 덮여
기다림 하나 남겨 놓았나.
어느 날 기약 없는 만남으로 시작 했지만
문득, 기약 없는 別離에 이르러
싱그러운 바람 앞에 緣을 흩는다.
산者는 超然히
그대 碑銘에 和答하노라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영원을 向한 歸鄕이라고.
글/ 전 온
푸름이 짙어 걸음을 멈추고
햇살 맑은 하늘을 본다.
未完의 화폭은 구름에 가려있고
기억을 맴도는 유린된 事由 앞에
山河에 녹아내릴 고깃덩이 메마른 흙에 덮여
기다림 하나 남겨 놓았나.
어느 날 기약 없는 만남으로 시작 했지만
문득, 기약 없는 別離에 이르러
싱그러운 바람 앞에 緣을 흩는다.
산者는 超然히
그대 碑銘에 和答하노라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영원을 向한 歸鄕이라고.
추천4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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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전 * 온 시인님
글 뵙습니다 건안하세요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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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언젠가 돌아가리
당신 이름 위에 입맞춤하고
푸른 솔이 길게 누운 길을 따라
먼 소풍 길에 지친 육신을 가누며
내가 태어난 고향으로
언젠가는 돌아가리라
한 번쯤
임께서 나를 불러 준다면
무거운 발걸음 놓기가
어이 아니 좋겠는지요?
오늘도
한 걸음 또 한 걸음...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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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언젠가는 가야 할 길
영원을 향한 귀향 길
공감하였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