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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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240회 작성일 2009-06-30 16:38본문
박효찬
이슬처럼 내러 앉은 눈망울에
젖어드는 사랑에 밀어(密語)는
곱디고운 마음속으로 스며들고 나면
훈훈해지는 열정에 고개 숙인다
밀밭이 익어 갈 6월에 기다림같이
곱게 단장한 웃음으로 널 마중한다
스쳐 지나가는 열정을
여름날 땅거미 그늘처럼
잠시 쉬어가는 물가의 밀어(密語)들로
황량한 들녘에
녹색 푸르므로 채워지는
작은 들풀처럼
가슴에 물들던 날 기다림으로.
댓글목록
이정구님의 댓글
이정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에 물드는 날 ~참으로 아름다운 글귀입니다.
멋진글 취해봅니다,감사 ^^꾸벅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고운 詩
즐겨 감상하고 갑니다
건안 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월을 배웅하고 뜨거운 7월을 마중하면서 늘푸른 가슴으로
활화산처럼 살아가기를 기원하고 기원하는 여름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밀밭이 익어 갈 6월에 기다림같은
마중은 어떤 느낌일까요?
잠시 생각에 잠겨봅니다.
박효찬 시인님,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식사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정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변변히 댓글도 못달아 드리고 그냥 스쳐가버린 날들 용서하세요
아주 가끔은 달게 되는 날 있을겁니다.
그 기다림으로...
허혜자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여름날 장마비가 시작되었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늘 부지런한 활동에 찬사을 보냅니다
김석범 시인님
사진속의 활짝 웃는 모습이 오늘따라
티 없이 느껴지는 건
보고품인가봅니다
올해는 제가 많이 게으름을 피우고 있죠?
이은영 수필가님
안녕하세요
6월이 여인 마냥 가날픈 여인상을 그리게 하는 수필가님이 댓글은
언제나 기쁘고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일도 그만두고 잠시 휴식에 들어갔답니다
이제 일주일 되었는데
건강은 많이 좋아진 듯 합니다
부지런히 활동해야되겠죠?
건강하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정의 극치를 달려 마중하는 고운 시심이 전해져옵니다.
`마중`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하시지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고운 시심에 젖어 노닐다
이제사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순섭시인님
늘 칭찬 아끼지 않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승연 시인님
우리딸은 내일부터 방학이라 하는데 선생님도 방학하시나요
방학이 되면 여유로운 시간이 많아
자주 뵐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