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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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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206회 작성일 2009-07-02 10:15

본문

            7월 더위


                                    최승연
된더위 하늘가 맴도는 7월
살가죽 배어나는 짭찔한 땀
한점 바람 아쉬워
눈 딱 감고 몸 뒤틀어도
한증막(汗蒸幕)처럼 무더운 하늘
한낮의 뜨거운 열기에 온 몸이 녹아난다.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는데
뭉개구름 타고 7월 더위 하늘 나르고
소슬(蕭瑟)바람 그리는 사이
불볕더위 어깨너머로 사라져 간다.

시원한 바람 훅 들이마시는
가을 아침의 상쾌한 기분
왈칵 다가오는 그리움에
한잔 아이스커피로 갈증(渴症)을 달랜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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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서늘한 가을이 그리워집니다  요 몇칠간 무더위로 말입니다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의미를 새기면서....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왈칵 다가오는 가을 아침의 상쾌한 기분을
시인님 따라 덩달아 느끼다 갑니다. ^^*
더위에 지치시는 일 없이 행복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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