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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205회 작성일 2009-07-07 03:36

본문




                    허 혜 자


땅 내 맡고
짙어가는


물 댄 논
개구리밥
동동

황새 까 먹은
빈 고동

동동 동동
하늘만 보고
떠 가네

갈대 늪
뜸북이
울어울어

칠팔월
여름
가 버리면

흰 구름 둥둥
황금

물결 친다.

                          2009-6-30 作.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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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싱그러움과 성숙이 교차하는 계절의 뒤안길에서 우리 농촌의 풍요로움을
간구하며 `들`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걸음 다녀 가신
최승연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이순섭 시인님
강희영 시인님
박정해 시인님
좋은 덧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즐겁고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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