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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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715회 작성일 2009-07-14 11:53본문
강화도 가는 길 ..
강화도
들머리 입구에서
황톳물처럼 붉게 흐르는 바다를 보며
들판에 노닌 새들은 머나먼 곳을 배회하며
해질 무렵 강화도 평야일대 ,돌담불을 지나
유적지들이 빼곡히 자리한 강화도
비 때문에 들 샘물이 굽이굽이 흐른다
석모도 가는 길
마지막 여객선에 몸을 싣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멀리 바라보기만 하고
달뜬 마음을 조개구이와 이슬이로 마음을 달래야했다
외포리 바다
아득히 멀리 내다보이는 바닷가 야경은
검 푸른빛을 내고 버섯구름으로 가득한
두메마을의 정취는 하나 둘
불이 꺼져만 간다
바다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며
새벽에 내리는 비낱이 매몰차다
그 소리 잠을 깬 나는
그날 밤 술로 인한 허기진 배가 요동을 친다
편의점 24시에 라면으로 속을 채우고
비보라가 바람에 날려 급히
사랑이란 달란트를 한아름 안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강화도
들머리 입구에서
황톳물처럼 붉게 흐르는 바다를 보며
들판에 노닌 새들은 머나먼 곳을 배회하며
해질 무렵 강화도 평야일대 ,돌담불을 지나
유적지들이 빼곡히 자리한 강화도
비 때문에 들 샘물이 굽이굽이 흐른다
석모도 가는 길
마지막 여객선에 몸을 싣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멀리 바라보기만 하고
달뜬 마음을 조개구이와 이슬이로 마음을 달래야했다
외포리 바다
아득히 멀리 내다보이는 바닷가 야경은
검 푸른빛을 내고 버섯구름으로 가득한
두메마을의 정취는 하나 둘
불이 꺼져만 간다
바다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며
새벽에 내리는 비낱이 매몰차다
그 소리 잠을 깬 나는
그날 밤 술로 인한 허기진 배가 요동을 친다
편의점 24시에 라면으로 속을 채우고
비보라가 바람에 날려 급히
사랑이란 달란트를 한아름 안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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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본적 있어요 가끔 식구들과 함께 강화도 전체를 드라이브 할때가 가끔 있어요 외포리 옛날 어깨동무 월간지에서 만화로 등장하던 곳 그래서 정감가는 강화 외포리입니다 고운글에 쉬어갑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이 장마에 떠내려가면 어쩔려구 강화에 갔어요?
그리움에 쓰린 마음 달래려 날궂이 하듯 다니고 있나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詩
등대 사진과 함께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