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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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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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건
조회 1,301회
작성일 2009-07-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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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삶
淸 岩 琴 東 建
지지배배
지지배배
물 찬 제비의 날갯짓이
새벽의 적막을 깨워주며
꼬물꼬물 이슬 맞은 풀벌레
입맛을 다신다
굴러 떨어지는 이슬 한 방울에
화들짝 놀란 풀무치
노리던 먹잇감만 놓치고
사그락
사그락
누에 애벌레의 쉴 새 없는 입놀림에
나방의 꿈 멀지 않음을
알리는 푸른 신호등이며
강남으로 돌아갈 제비의 재잘거림도
칠월만의 화폭에 담긴 수채화가 아닐까.
2009년 7월 4일 作
淸 岩 琴 東 建
지지배배
지지배배
물 찬 제비의 날갯짓이
새벽의 적막을 깨워주며
꼬물꼬물 이슬 맞은 풀벌레
입맛을 다신다
굴러 떨어지는 이슬 한 방울에
화들짝 놀란 풀무치
노리던 먹잇감만 놓치고
사그락
사그락
누에 애벌레의 쉴 새 없는 입놀림에
나방의 꿈 멀지 않음을
알리는 푸른 신호등이며
강남으로 돌아갈 제비의 재잘거림도
칠월만의 화폭에 담긴 수채화가 아닐까.
2009년 7월 4일 作
추천4
댓글목록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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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생명은 제각기 자기 할 일 분주히 다하며 사는데
사람은 포화상태에서 하려해도 할 일이 없어
실업자로 낙오자로 몸부림치는 세상이여...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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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장마철이라 고생이 많으시지요
각자 자신만이 삶을 영위하려하는 세상
모두 일등만 하고 싶어하면 누가 2등을 원 할깨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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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 詩
잘 감상하였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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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최인숙 시인님
박효찬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더운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