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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생일/ 박 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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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245회 작성일 2005-10-13 01:49

본문

어머니의 생일/ 박 영실

당신과의 인연이라는
끝을 수 없는 365일 중에
하루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빛으로 내게 다가와
잉태는 고통의 순간
나에게 주신 탯줄
힘찬 울림이 있기에 만남이 되어
72개의 촛불을 밝힙니다.

수액의 지탱으로 버텨 오신 당신
507호실에는 아픔이 있어도
축복을 전하고 웃고 있는 사람들
감사합니다.

팔은 비록 쓰시지 못하는 당신
내가 그 팔 대신 몫을 챙기려는데
뒤돌아 우시는 가냘픈 낮은 코 눈물
오늘은 원 없이 우셔도 좋습니다

다음에는 꼭 웃는 날이 올 겁니다
당신은 나의 어머니입니다.
힘내세요

--------------------------------------
병원에서 친정어머니의 생일을 맞았습니다
비록 병실에서의 조촐한 케이크 파티지만
동전을 넣고 병실에 비치된 컴퓨터 앞에
글을 씁니다
5번의 오른 팔을 대수술을 하셨답니다.
쓰실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합니다
계단에서 구르셔서 대형사고 였지요
저의 친정어머니께서
****모두 건강하세요^^*
저는 병간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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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여쁜 박영실 시인 님
곱디 고운 맘으로 간병하시는
그대의 어머님,
하루 빨리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눈시울 붉히고 떠납니다.

박영실님의 댓글

박영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님 늘 고은시 저도 잘보고 있답니다
감사 합니다
어머니의 존재는 늘 어떤 표현을 해도
많은 이야기와 이해가 있답니다
또한 사랑도 넓은 마음으로 배푸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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