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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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금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138회 작성일 2005-04-01 10:21본문
한번쯤 빈 손으로
생을 살아 본 것이리라
흙에 뿌리를 두었으나
벗어나려 하고
밝힐까 두려워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
새들의 입방아에
귀를 기울이다가
마지막 잎새로 떨어진 날
저를 감고 있는 것이
제 몸인 줄 알게 되리라
댓글목록
김찬집님의 댓글
김찬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시인님의 고운 시 감명있게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에게 마지막 희망을 남겨주고 떠나는
마지막 잎새처럼....
그러한 삶을 살고 싶네요. ^*^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담쟁이가 되었네요.
양시인님에 고운 시어들에 날림속에
담쟁이는 그냥 담쟁이가 아닌
삶의 한 페이지를 보게 합니다.
양시인님에 건승을 비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의 여정을 보고 갑니다..삶에 뿌리를 두고 세상의 고뇌에 덩굴처럼
제몸이 말려가는느낌을 가져봅니다..!! ^*^~~
이철화님의 댓글
이철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작품 감상 잘 했습니다.
양금희님의 댓글
양금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적을 남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나날 되십시오
강병철님의 댓글
강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감상 잘 했습니다.
양금희님의 댓글
양금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강병철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