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들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383회 작성일 2009-09-02 17:41

본문

              들꽃

                                    정 영 숙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점점 짙어져 가는
        여름날의 끝자락은
        온통
        들꽃들의 축제장

      저마다의 어여쁜 모습
      두 눈 가득 담아보지만
      그래도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좁은 가슴 한켠 빈자리 내어
      쪽빛바다 닮은
      달개비 한 두 포기와
      수줍은 소녀의 첫사랑 닮은
      개망초 한 두 포기
      고이 옮겨 심는다

      내 가슴은 어느새
      아름다운 들꽃들의 향기로
      가득 차오르고

      찬바람 불어 단풍지고
      흰눈이 나리는 계절이 와도
      지워지지 않을
      여름날의 추억은
      들꽃이 되어
      내 가슴에 머무른다
추천9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시인님의 들풀 사이
'빈자리 내어' 서 있습니다
꽃을 피울 수 없는 시간이지만
함께 있어 행복합니다.
오늘 밤은
임의 들꽃으로 어둠을 유영합니다.
물고개 너머 추억이 돌아옵니다.




서기성님의 댓글

서기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시인님의 들꽃 향기가 고소하게 아름다운 정원에서 들려오고 저는 아직은 임의 소중한 '빈자리로.
못하고 여기저기서 곳곳마다 글로만 머무르로 있어요.....언제깐 만날 수만 있으면 좋겠어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꽃처럼 반짝이는 들꽃이 시인님의 마음이 닮았네요.
향기가 가슴에 묻고 그리움을 향한 마음속에 허전함이투영되는 가을 인가 봅니다.
정말 아름다운 시향을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항상 좋은날 되소서....!  대전에서 기원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개비 개망초가
정영숙 작가님의 고운 詩心에
가슴에 옮겨 심어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꽃이
되었네요
아름다운 고운 글에 머물었다가 갑니다.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국화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기린처럼 목을 쭉 빼고
가을 바람에 흔들거리고
지리산 세석평원 구절초
하늘이 머리에 닿을까
조심스례 땅끝에서
형형색색 옷 맵시 한 껏
뽑내는가 봅니다.
들꽃이 눈앞에 선 하네요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시인님의 마음은 들꽃으로 가득찬
소녀 같습니다.
가슴에 새겨진 수많은 향기들
흰눈으로도 덢을 수 없을 거예요.
즐감하였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9건 50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189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648 2009-01-28 9
1188
나루지기 2 댓글+ 1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2009-01-29 9
1187
보리같은 여인 댓글+ 9
이두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6 2009-02-01 9
1186
설천(雪天) 댓글+ 9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2009-02-04 9
1185
길섶에 앉아 댓글+ 10
김상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2009-02-05 9
1184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8 2009-02-08 9
1183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4 2009-02-11 9
1182 이두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6 2009-03-02 9
1181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80 2009-03-19 9
1180
원 (圓) 의 귀환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2009-03-26 9
1179
어머님의 효도 댓글+ 7
서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 2009-05-09 9
1178
산나물 댓글+ 10
정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2009-05-17 9
1177
댓글+ 1
최승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2009-06-29 9
1176 조성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2009-07-05 9
117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 2009-08-11 9
1174 정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2009-08-20 9
1173
입추 댓글+ 9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 2009-08-21 9
1172 이두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2009-09-01 9
열람중
들꽃 댓글+ 8
정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2009-09-02 9
1170 손종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2009-10-29 9
1169
11월 댓글+ 6
권명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2009-11-05 9
1168
국화 한 송이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2009-11-15 9
1167 정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 2010-01-06 9
1166 손종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2010-01-07 9
1165
밤 꽃 댓글+ 2
素熙 안효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2 2010-06-23 9
116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2010-06-24 9
1163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1 2010-06-29 9
1162
기타 Guitar 댓글+ 4
박은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2010-06-30 9
1161 김삼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6 2010-06-30 9
1160
딸이 그리워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 2010-07-04 9
1159
장마전선 댓글+ 9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2010-07-04 9
115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 2010-07-29 9
1157
立 秋 댓글+ 3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2010-08-03 9
1156
응급실 25시 댓글+ 5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0 2010-08-06 9
1155
축 제 댓글+ 2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2010-09-14 9
1154
남새밭 댓글+ 3
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9 2010-09-17 9
1153
빈 가슴엔 댓글+ 1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2010-09-18 9
1152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5 2010-09-20 9
115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2010-10-01 9
1150
가을바람 댓글+ 6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8 2010-10-01 9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