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성牟陽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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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01회 작성일 2009-10-28 20:01본문
모양성牟陽城
滸山/김현길
고창 모양성제가 열린다기에
새벽같이 수저 잡는 시늉만 했다
북문 누각에 부지런한 벌 몇 마리가
벌써 색 바랜 단청을 반치나 칠하고 있었다
죄는 지은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맞배지붕 옥獄자가 무섭기만 하다
모양성의 성밟기가 영험하다기에
나는 여사로 돌을 여볼까 생각중인데
"소나가 워떻케 머리우에 돌을 인다냐!"
낡은 성벽 오래된 돌들이가나
갑자기 남도 사투리로 농弄을 걸어온다.
추천8
댓글목록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밟기를 하셨다니
몇 바퀴 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인님은 분명 무병장수하시면서
좋은 시 많이 써 주시리라 생각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문정식님의 댓글
문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셔야하는것 아시지요?...^^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김현길시인님
<모양성>즐감하고 갑니다
이 가을 더더욱 풍성한 계절이 되시기를 ...
아마도 까치밥하나는 남겨주시길요.ㅎㅎ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詩
잘 감상하였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좋은곳에 다녀 오셨군요 건강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