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11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권명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412회 작성일 2009-11-05 12:19

본문

11월

                      권 명 은

가을과 겨울의 징검다리런가
찬바람이 서둘러 앞서가면
새로운 계절이 뒤서거니 따른다

마른낙엽이 쓸려 지나던 거리엔
종종걸음으로 갈 길을 재촉하는
시간이 마음만 바쁘다

낙엽의 군무로 떠나는 때늦은 아쉬움과
눈꽃 하얗게 찾아들 때이른 설렘의 공존 속에
11월은
엇갈려 마주잡은 차가운 손이다

그 흰 손 다정히 흔들며
눈 맞추고 돌아설 즈음이면
바짝 다가선 한해의 끝자락
또 하나의 벼랑 끝에 멈춰 설 우리는
지는 해의 뒷모습에 가슴 아플 지어다
추천9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은 단풍위의 흰눈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워요.
사계는 그렇게 가고 우리의 마음도 때가 되면 서로 어루만져지는
날이 올꺼예요.
계속 되는 해와 해. 세월속에 우리의 마음을 올립시다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11월은 엇갈려 마주잡은 손이네요.
유난히 빠른 한 해인것 같아요. 그래서 아쉬움도 더 많이 남는...
남은 시간들 마음만은 따스하게 잘 보냈으면 좋겠어요^^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맑은 여울위에 놓여진 징검다리이기를 희망합니다.
좋은 일만 가득한 11월이 되기를 또한 바랍니다.
벙어리장갑을 선물 받는 포근한 행복이 자리 잡는 11월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모든것이 이루어져 아픈 가슴이 위로를 받는...
고운시에 감사히 감상하며 물러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9건 50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189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648 2009-01-28 9
1188
나루지기 2 댓글+ 1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2009-01-29 9
1187
보리같은 여인 댓글+ 9
이두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6 2009-02-01 9
1186
설천(雪天) 댓글+ 9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2009-02-04 9
1185
길섶에 앉아 댓글+ 10
김상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2009-02-05 9
1184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8 2009-02-08 9
1183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4 2009-02-11 9
1182 이두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6 2009-03-02 9
1181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80 2009-03-19 9
1180
원 (圓) 의 귀환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2009-03-26 9
1179
어머님의 효도 댓글+ 7
서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 2009-05-09 9
1178
산나물 댓글+ 10
정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2009-05-17 9
1177
댓글+ 1
최승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2009-06-29 9
1176 조성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2009-07-05 9
117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 2009-08-11 9
1174 정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2009-08-20 9
1173
입추 댓글+ 9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 2009-08-21 9
1172 이두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2009-09-01 9
1171
들꽃 댓글+ 8
정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2009-09-02 9
1170 손종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2009-10-29 9
열람중
11월 댓글+ 6
권명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2009-11-05 9
1168
국화 한 송이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2009-11-15 9
1167 정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 2010-01-06 9
1166 손종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2010-01-07 9
1165
밤 꽃 댓글+ 2
素熙 안효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2 2010-06-23 9
116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2010-06-24 9
1163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1 2010-06-29 9
1162
기타 Guitar 댓글+ 4
박은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2010-06-30 9
1161 김삼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6 2010-06-30 9
1160
딸이 그리워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 2010-07-04 9
1159
장마전선 댓글+ 9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2010-07-04 9
115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 2010-07-29 9
1157
立 秋 댓글+ 3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2010-08-03 9
1156
응급실 25시 댓글+ 5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0 2010-08-06 9
1155
축 제 댓글+ 2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2010-09-14 9
1154
남새밭 댓글+ 3
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9 2010-09-17 9
1153
빈 가슴엔 댓글+ 1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2010-09-18 9
1152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5 2010-09-20 9
115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2010-10-01 9
1150
가을바람 댓글+ 6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8 2010-10-01 9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