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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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196회 작성일 2009-12-15 10:32본문
겨울바다
푸른 눈을 닮아서 일까
사랑에 빠진 사람이
바다에 빠진 사람이
아무도 찾지 않는 고요
말라붙은 마음을 적시듯 기다릴 수밖에
시린 손등을 담가서 일까
밀려오는 시간의
밀려가는 시간의
은밀한 조우
가난한 저 뱃사람처럼 누구라도 재워 떠날 수밖에
푸른 눈을 닮아서 일까
사랑에 빠진 사람이
바다에 빠진 사람이
아무도 찾지 않는 고요
말라붙은 마음을 적시듯 기다릴 수밖에
시린 손등을 담가서 일까
밀려오는 시간의
밀려가는 시간의
은밀한 조우
가난한 저 뱃사람처럼 누구라도 재워 떠날 수밖에
추천5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밀한 조우
< 겨울바다 >
감명깊게 감상하였습니다
소망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겨울바다
아무도 찾지않는 겨울바다
저녁에 보러갈까나..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