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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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424회 작성일 2010-01-18 21:06본문
김현길 12-28 12:19 | HIT : 26
옹달샘
滸山/김현길
망개 이파리 오므려
갈증 풀던 옹달샘
떡갈나무숲 파란 하늘
높게 정지한 솔개 한 마리
뒤에서 눈 가리는 손 하나
나리꽃 냄새,
'누구~게!'
엣 띤 목소리
목을 간지러는 갈래머리
눈 감고도 훤한 얼굴
저만치 풀을 뜯으며
소들이 지나가고
그 뒤를 동무들이
송기를 훑으며 뒤따른다
아, 그 옹달샘
나와 누이와의
먼 먼 그리움
옹달샘
滸山/김현길
망개 이파리 오므려
갈증 풀던 옹달샘
떡갈나무숲 파란 하늘
높게 정지한 솔개 한 마리
뒤에서 눈 가리는 손 하나
나리꽃 냄새,
'누구~게!'
엣 띤 목소리
목을 간지러는 갈래머리
눈 감고도 훤한 얼굴
저만치 풀을 뜯으며
소들이 지나가고
그 뒤를 동무들이
송기를 훑으며 뒤따른다
아, 그 옹달샘
나와 누이와의
먼 먼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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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옹달샘 ....깊은 웅덩이를 보면
옛시절이 그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