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듬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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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489회 작성일 2010-02-03 11:26본문
웅비(雄飛) 김 효 태
달빛이 유혹하는 밤
또드락, 또드락
희로애락을 닮은
청아한 소리
어머님 가슴 두드리는
삶의 한(恨)과 그리움
등 뒤에서 기나긴
겨울밤 여운을 긋는다.
촌락에 어둠이 거치고
여명의 하늘이 열리면
각자의 소망을 닮고
부시 시 깨어납니다.
댓글목록
김철님의 댓글
김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담아 내기도, 비워 두기도 하겠지요. 다듬이에 실어, 고운 글 보고 갑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의 가락을 닮은것 같기도 하고
여인네의 한풀이 용이기도 한 것 같고
어질적 어머님께서 두두리시는 다듬이 소리...
들어본지 참으로 오랬만이네요~
지난 가을 민속에에 갔더니 아이들에게
용도를 설명해주고 한 번 시범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왠지 옛날 그 소리가 아닌것 같더라구요!
시인님의 작품을 옛 추억을 생각하면서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
톡탁~, 톡탁~
둥근 방망이,
네모진 다듬잇돌에
각진 인간의 꼴을 펴는
정겨운 천지의 조화라
짐승 같은 검은 주름,
하얗게,
새하얗게 편다
질긴 목숨, 인간의 구김을
*********************
천지의 주인인, 어머니께서 두둘이는 다듬이질을 새겨봅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반갑습니다. 김철 시인님 그리고 현항석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격려의 댓글 감사 합니다.
모쪼록 가정의 평화와 언제나 좋은날 도소서...~ 샬롬 ~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새벽이오기전에ㅡ긴긴 겨울밤
고요의 정막을깨는 여인내의 한풀이 .
나는 들엇노라 그소리, 한 민족의소리
방망이 소리가 역사의 정적을 깨웠다 아 - 나의추억이여/ 역사의 발전이여******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듬이 소리 들리는 듯
추억에 잠기어 봅니다
설날 福 많이 받으세요.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유년 시절 듣던 그 다듬이 소리. 지금은 그 소리 듣기 힘들지만 시에서 읽을 수 있으니 그 또한 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