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찬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266회 작성일 2010-02-04 16:14본문
친구의 딸의 모습 촬영 2010/1.22
봄의 찬가
雪來김남희
억겁의 세월보다
봄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다
봄은 아기의 볼처럼 맑은 영혼을 가졌다
꽃이 말했다
벌과 나비는
천리만리 깊은 곳에서 나를 찾아온다고
봄의 울림은
먼 산 아지랑이 베개 삼아 노래하고
부채질하며 날아든 민들레 홀씨들이
아직 그대로 살아서 푸른 돗자리에 깔고 앉았다
봄이여
참 오랜만에 새싹들이 까르르 댄다
봄 되니 빈틈없이 자리 메워주는 너에게
한바탕 봄이 왔노라
세상의 울림은
온통 풋사과처럼 주렁주렁 잎새의 노래를 부르는구나
봄의 찬가
雪來김남희
억겁의 세월보다
봄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다
봄은 아기의 볼처럼 맑은 영혼을 가졌다
꽃이 말했다
벌과 나비는
천리만리 깊은 곳에서 나를 찾아온다고
봄의 울림은
먼 산 아지랑이 베개 삼아 노래하고
부채질하며 날아든 민들레 홀씨들이
아직 그대로 살아서 푸른 돗자리에 깔고 앉았다
봄이여
참 오랜만에 새싹들이 까르르 댄다
봄 되니 빈틈없이 자리 메워주는 너에게
한바탕 봄이 왔노라
세상의 울림은
온통 풋사과처럼 주렁주렁 잎새의 노래를 부르는구나
추천2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詩
순수한 아가사진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김남희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