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를 지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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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201회 작성일 2010-02-10 09:29본문
벌교를 지나면서
가난한 민중들아
쓸데없이 이념을 욕하지 마라
네가 쏜 총칼에
지리산 끝자락 남도南道가 운다.
횡갯다리 강물만 어두워진다.
서러운 영혼들아
할일 없이 역사를 농濃하지 마라
네가 쏜 총칼에
울음 깔린 들녘에 까마귀 떼 갈 곳 없다.
더러워진 마음만 그늘진다.
가난한 민중들아
쓸데없이 이념을 욕하지 마라
네가 쏜 총칼에
지리산 끝자락 남도南道가 운다.
횡갯다리 강물만 어두워진다.
서러운 영혼들아
할일 없이 역사를 농濃하지 마라
네가 쏜 총칼에
울음 깔린 들녘에 까마귀 떼 갈 곳 없다.
더러워진 마음만 그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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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동감하며 침묵합니다.
감사합니다 쉬원한 마음으로 매하꽃을 바라봅니다.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성 문덕이 시댁입니다. 툇마루에 앉아 있으면 6.25동란때 앞산에 있던 전쟁의 기억을 쉴새없이 말씀하시는 시어머니..
민족의 한이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