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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하이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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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18회 작성일 2010-02-21 08:57

본문

새벽의 하이에나

淸 岩 琴 東 建

가로등도 잠든 새벽길
도심 속 헤매고 다니는 나
별난 닉네임을 얻었어

굶주름에 지친 하이에나처럼
썩은 음식물만 모으고 거둬가는
그것이 마치 밤거리를 헤매는

한 마리의 하이에나로
가득 담긴 음식물쓰레기는
거침없는 소리를 토해내는

수거차량이 삼켜버리고 그것도
모자라 몇 시간을 헤매고야
부풀어 오른 자동차는 도심 속을

유유히 사라지며 자기 배 가득 채운
한 마리의 하이에나 금동 건도
하루의 일과를 마감한다,

2010년 2월 20일 作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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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아름다운 삶을 살고 계십니다...우리나라도 요즘은 변했지만 미국은 밤의 하이애나의 인기가 많답니다.
대학 졸업자들에게도 인기 있는 직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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