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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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420회 작성일 2010-03-17 00:02본문
시나브로 /雪來김남희
오래된 애인처럼
설렘도 없지만
봄 바다처럼
넓은 가슴도 아닌
향기도 없는 꽃인데
이냥 베여서 빈 마음을
채워주는 거니
외로운 넋이 모여
의초롭게 살아가는
어쩌다 세상밖에
튀어나온 녀석은
때론 바보처럼
때론 멋지지도 않은
쉬 버리지 못한
애물단지라
그래도 기억에
편집을 도려내면
생각나는 친구라네
오래된 애인처럼
설렘도 없지만
봄 바다처럼
넓은 가슴도 아닌
향기도 없는 꽃인데
이냥 베여서 빈 마음을
채워주는 거니
외로운 넋이 모여
의초롭게 살아가는
어쩌다 세상밖에
튀어나온 녀석은
때론 바보처럼
때론 멋지지도 않은
쉬 버리지 못한
애물단지라
그래도 기억에
편집을 도려내면
생각나는 친구라네
추천4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갑작이 오늘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날씨에
움추려 입을다문 개나리꽃
3월 27일 출간기념일에 뵈옵길 기대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시 * 시나브로 *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