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잠시 잠에서 깬어난 새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374회 작성일 2010-04-17 04:43

본문

잠시 잠에서  깬어난 새벽

                    /박효찬


잠에 취한 새벽녘
창가엔
귀신의 노랫소리 같은 목쉰 바람 소리로
눈발이라도 내릴 것처럼
검붉은 하늘이 날름거린다

겨울잠을 잔 듯
가는 눈으로 곁눈질해 보아도
아직 동은 트지 않고
오랫동안 손때 묻혀놓았던 그리움처럼
서러운 손길로 어서
오라는 노랫소리만 가슴에 울일 뿐

보따리에 쌓아놓았던 아쉬움은
늘 그랬던 것처럼
귀신에게 홀려 내려앉은 바람 소리에
돌아선 발자국처럼
붉어지는 새벽 하늘가 달이 지고 있다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기우표님의 댓글

기우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렵사리 찾아오는 봄이라 서 인지 봄밤의 고요가 잠결에 다녀 가는것 같읍니다
좋은글 많이 많이 부탁드리고요
춘곤증이 나래짓 하는 계절에 잠깐 잘쉬어 갑니다
항상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75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5
지척에 둔 사랑 댓글+ 8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 2010-06-08 5
열람중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2010-04-17 3
33
목욕 댓글+ 2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2010-02-08 3
32
눈이 내리고 댓글+ 3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2010-01-27 4
31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2009-11-16 6
30
소낙비 댓글+ 6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2009-07-10 6
29
마중 댓글+ 8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2009-06-30 7
28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2009-06-17 3
27
오산천 댓글+ 2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2009-06-08 3
26
밤 하늘 댓글+ 3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2009-05-30 3
25
장미꽃 댓글+ 3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2009-05-05 3
24
기도 댓글+ 4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2009-04-28 5
23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2009-04-24 3
22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2009-04-21 4
21
삶 속의 生은 댓글+ 4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2009-04-12 4
20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2009-04-01 6
19
먼 여행길 댓글+ 5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2009-03-17 5
18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2009-03-14 1
17
뉴스시간 댓글+ 3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2009-03-01 3
16
나는 알았네 댓글+ 5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2009-02-28 4
15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2009-02-24 5
14
사랑하고 픈 날 댓글+ 2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2009-02-16 3
13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2009-02-06 11
12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2 2009-01-22 10
11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5 2009-01-16 13
10
쩐의 전쟁터 댓글+ 10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2009-01-13 9
9
상사화(相思花) 댓글+ 7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2009-01-08 7
8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2008-12-31 8
7
첫 눈 댓글+ 5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2008-12-27 4
6
공 치는 날 댓글+ 5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2008-12-21 5
5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2008-12-20 5
4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4 2008-12-18 9
3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8 2008-12-16 7
2
그 해 겨울밤은 댓글+ 6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2008-12-11 6
1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2008-11-21 6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