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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어울림 멍울같은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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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정세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29회 작성일 2023-01-11 16:06

본문

아름다움이라는 고귀함의 존재
별이 바람을 사랑한
그 좁은 골목길에 민들레가 가져온 아침
그리고 밤하늘과
은빛 가로등을 켜놓아
봄의 방패를 가진
고유함의 숲이라는 이제 하얀 꿈을 가진
푸름의 나무들이 곱게 심어놓은
분홍빛 어울림이
그 외로움이 따듯해지는
하얀 꽃들의 멍울 같은 상처들이
노래의 찻집을 만들고
여름날을 가져오는 베짱이의
작은 키타를 가져와
가랑비 내리는 언덕으로 가는
이제 누구든 마음의 종소리가 울리면
먼 천년이 들어있는
마음이 울림과 반달의 아침 소리
꿈이 마음이 닿는 곳으로
고요한 별빛의 나라를 따듯하게 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이슬비 사진관에 네모남이
그렇게 아름다움의 선반에 넣어놓은
흑백사진들이 아련함
어머니의 숲이 아직 밤이 되기 전
저녁 햇살이 남아있는
이슬비의 우산을 들고
강물처럼 서 있는
초생달의 봄이 꿈을 하나 들고 서 있는 모습이란
나리꽃의 톱을 꺼내
어두움을 잘라내고
붉은 시간을 켜놓아
향기의 마음에 샘물을 채울 수 있는
네모남의 웅덩이를 잘라내면
푸른 풀들이
순결함의 기초를 초대하여
시원함과 그 서늘함이 동행하도록
서쪽에는 그리움이
동쪽에는 나비의 날개로 당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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