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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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2,244회 작성일 2013-02-23 12:09본문
봄이 오는 줄 아는가
海印/허혜자
매화는
봄이 오고 있는 줄을
어찌 알고
버들가지는
봄이 오고 있는 줄을
어찌 알고
살며시
눈을 떠보는가
먼 산
쌓인 눈
못 보았나
민들레가 뒤질세라
먼저
앞장서 오는구나
봄이 오는 줄 아는가.
2013年2月5日.
海印/허혜자
매화는
봄이 오고 있는 줄을
어찌 알고
버들가지는
봄이 오고 있는 줄을
어찌 알고
살며시
눈을 떠보는가
먼 산
쌓인 눈
못 보았나
민들레가 뒤질세라
먼저
앞장서 오는구나
봄이 오는 줄 아는가.
2013年2月5日.
비(雨)소리
해인/허혜자
양철지붕
비소리
오늘은 빗소리가
편안하다
세상 이야기
들려준다
또닥또닥! 또닥또닥!
빗소리 .
2013년02월.
숲 속 길
해인/ 허혜자
물 소리
새 소리
솔바람 소리
빈 마음
어디로 가는가
물처럼
흘러가리
새들처럼
노래하리
솔바람이
쉬어 가라
하네 .
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과 결부된 삶이 관조 깊게 스며들어 인생이 바라보는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봄이 오는줄 아는가`, `비소리`, `숲속길`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봄의 향연 이 울려 퍼지는듯 합니다
좋은 작품 올려 주셨어 감사드립니다
라동수님의 댓글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은 글속에서 많은 자연을 느끼고 갑니다.
허헤자 시인님!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순섭 시인님
정경숙 시인님
라동수 시인님
무한히 고마우며 반갑습니다
문단을 위하는 마음은
언제나 한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