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지는 들녘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855회 작성일 2015-06-18 18:28본문
해 지는 들녘
海印/허혜자
해 지는
들녘 끝자락
저녘 연기
피어 오르고
초가집 서너채
정겨워라
먼 산에
구름 같은 밤꽃이
지는 햇살에
아름다워라
논 갈던
누렁이
고개 들어
지는 해를
바라보네.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꽃이 초가지붕을 이루고
있는계절입니다
정다운 시골풍경을 잠시 그려봅니다
고맙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심의 안과 밖의 경계선을 넘어 서정의 함축된 세계를
펼쳐 보이신 <해지는 들녘>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로 가득찬 농촌 풍경이 달려옵니다
일을 마친 농부와 누렁이의 워낭소리가 저녁을 밝히고
매콤한 굴뚝연기가 시장기를 재촉합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 지는 들녘
海印/허혜자 시인님의
언제나 느낌은
누가 말했는지 모르나,
세계서 가장 짧은 일본의
시, 短歌를
연상케 하여 주십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주신 문우님들께
대단히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