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 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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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268회 작성일 2015-06-30 16:56본문
목화 밭에서
海印 / 허혜자
하늘에 뭉게구름 떠 가고
먼 산에 나뭇잎 짙어 갈 무렵
끝도 없이 넓은 덕바구 밭에
목화꽃 피어나
새들 들녘 벼 이삭
탐스레 피어날 때
다래가 주저리주저리 열리네
어정 칠월
둥둥 팔월 한낮에
다래가 무르익어 터지면
하얀 솜털꽃이
꽃바다를 이루네
목화밭에서
목화 따는 소녀는
무지개 꿈 그리네
부푼 소망을그리네.
첨부파일
- 목화 원본 (246.6K) 2회 다운로드 | DATE : 2015-06-30 16:56:55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솜처럼 부푼꿈 유년에 많이 꾸었지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뽀송한 목화 솜처럼 이 세상도 그리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구름바다에서 노를 젓는 멋진 상상도 함께 하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적 시각이 여울어진 광경과 부푼 꿈이 성큼 다가오는 청각적 시상과 더불어
탐스러운 소망의 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다.
<목화밭에서>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화 솜 같은 구름 하늘 다시 한번
바라봅니다
고맙 습니다
선배님!
잘지내시지요
안부 띄웁니다
황현중님의 댓글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화밭에서
목화 따는 순정으로
사시는 허혜자 시인님의
감수성에 늘 감탄합니다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주신 문우님들께
대단히 고맙습니다
건승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