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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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645회 작성일 2014-07-14 06:43본문
먼 옛 친구
해인/허혜자
코 흘릴적 친구
먼 옛 친구
철 모르던
그 시절
눈을 감아
더듬으니
줄 지어
강냉이 죽
받아들고
머리 맞대
하얀 잇발
활짝 웃던 그 시절
빨간 볼에
눈(雪)뭉치 던지며
즐거웠었네
참
좋은
그 시절
먼 옛 친구.
2014-07-14
*새벽에 온
먼 옛 친구 메일을 보고.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적 옛친구, 소꼽장난 친구
그 추운 겨울에 썰매타다 물에 빠져 옹기종기 모여 불피워 옷을 말리다
바지가랭이와 양말 태웠던 시절.... 유난히 코흘리개 많았던 시절
그립습니다.... 그때가.....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 옛친구들 모습이 그립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다 해거름지나
저녁때가 되면 동네 어귀가 떠나도록
이름 불러 끼니 챙겨 주시던 그 옛시절
함께 놀던 그 동무들 다들 어디에 있는지
어른들도 다들 한때는 어린 개구쟁이 시절이 있었건만
속절없이 지나가버린 그시절 떠 올려 봅니다.
반갑습니다 선배님 잘 지내시지요
건강은 어떠 하십니까? 넘 반갑습니다
문안 인사 드립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원에 펼쳐지는 옛 친구의 추억이 가슴 따뜻하게 심금을 울립니다.
<먼 옛 친구>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정구님의 댓글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라는 이름만으로도 행복이 전해집니다.
우정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벗되어 지고픈 마음입니다.
살며시 그려지는 친구.
하나 둘씩 추억하는 시간 가져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