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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천국에 이모저모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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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3,866회 작성일 2010-04-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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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천국에 이모저모
                                                        김영우(시몬)


  미국이란 나라는 땅이 넓어서 어디서나 골프장이 있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개인 골프장도 있지만 대부분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기관이나 지역 단체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이 곳곳에 시설되어있다.
  이번 미국여행 1달 동안에 13번이나 골프를 칠 수 있었던 것도 우선 어디서나 시간에 제한을 받지 않고 그린피에 그다지 무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시간이 허락되었고 건강이 따를 수 있게 이끌어 주신 하느님께 먼저 감사를 드린다.

  이곳 각 지역마다 골프장에 그린피도 가지각종이다
  뉴저지 주 낙클랜드 골프장에는 지역주민들을 우선적으로 운영하는 골프장인데 카드회원은 22불 60세 이상 시니어 혜택을 받는 골퍼는 16불이다. 지방사람 이라도 카드가 없는 골퍼는 45불과 27불 이었다. 타 지역에서 오신손님은 60불과 45불이다 투알라이트 즉 오후에 예약하는 골퍼는 17불과 13불인데 난 18홀 라운딩 하는데 이렇게 적은 그린피로 골프를 즐겼던 것은 처음이었다.
  각 골프장마다 그린피가 다르지만 여섯 곳을 찾아다닌 골프장에 그린피는 대부분 36불과 18불 또는 22불과 16불이 보통 이었다
그리고 필드에 나가는 즉시로 기다림 없이 바로 라운딩 할 수 있는 것이 보통이었다.

  2009년 10월13일(화)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오 사장이란 분과 닥터 김(요한)과 셋이서 라운딩 했다. 링컨팍 18홀인데 집에서 약 30분간 거리에 있는 지역 단체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이었다. 여기도 22불과 16불인데 9시30분 도착즉시 라운딩 했다.
  오 사장이란 분은 30여년전에 미국으로 이민 오시어 68세로 시니어 혜택을 받는 노인이었다. 미국 직장에서 정령퇴직하고 여가로 골프를 치는 것이 하루하루의 일이었다.
  그런 분에 비해 나는 근10여년 만에 다시 골프채를 오늘 처음으로 다시 잡아보는 순간이다.
  탁터 김도 젊어서인지 몸과 자세는 골퍼의 모습으로 유연하나 아직까지 레슨을 받는 중이라 그다지 정확하지는 못했고 오 사장님도 나이가 있어 어깨나 몸통이 잘 돌아가지 못하고 파워스윙도 부족하다. 몸통과 함께 회전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양손으로만 빽 스윙하다보니 비거리를 내지 못한다. 그러나 매일 공을 치다시피 하니까 거리는 나지 못하나 공은 페어웨이로 날린다.
  그러나 나는 어제 처음으로 연습장에 가서 몸을 풀고 연습을 좀했지만 처음으로 필드에 나와 보니 그 옛날 금잔디에서 놀던 시절이 새로워진다.

  처음 홀에서는 힘이든 스윙을 하였으나 파란 그린위로 횐 공을 날리는 옛 모습을 회상하며 드라이버로 티 삿을 하며 차차 옛 모습으로 찾아들었다.
  아연으로 세칸삿을 하는 공이 그린위에 오른다. 475야드인 제5라운드 파5홀에서는 드라이버로 200야드를 치고 아연5번을 잡고 쎄칸 삿으로 170야드를 쳐서 피칭으로 그린에 올려 뚜 빠터를 하여 파를 잡았으니 꿈같은 기적을 하였다. 또 어제는 13번 라운딩 하는 동안 처음으로 버디를 잡는 쾌거도 올렸다
  사실 이러한 이유는 오비라인이 없고 하저드나 방커에 들어가도 어드레스 할 수 있는 거리에서 쉽게 칠 수 있는 자유를 허락했기 때문 일 것이다.

  온 천지가 단풍나무로 쌓여있고 간혹 산 사슴이 새끼를 데리고 서성거린다.
단풍잎이 떨어져 푸른 잔디를 뒤 덥고 있다. 캐나다 기러기란 놈이 큰오리 같은 몸통을 기우뚱거리며 그린위에 놀면서  사람이 옆에 가도 날라 가질 않는다.
  좀 불편은 있지만 자연 그대로의 환경이 더없이 즐거움이 있다. 혼자 나가도 공을 칠 수 있고 둘이 나가도 공을 칠 수 있다.
  어느 때는 나와 둘이서 나갔는데 중국사람 한분과 셋이서 라운딩 했었고 또는 미국사람과 다른 한국 사람과 넷이서 한조가 되어 나갈 때도 있었다.
그린은 한국과 같으나 그린 하우스가 없고 캐디도 아예 없다 카를 빌려 탈수도 있으나 대부분 자기 채는 자기 구르마로 끌고 다닌다.

  미국이란 사회는 복지국가라서 나이 먹은 노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공치는 것으로서 별다른 일보다 공치는 일이 쉽기 때문에 공을 칠 수밖에 다른 별 놀이가 없는 것 같았다.

  미국에 와서 30일 동안 여행이나 관광하는 날은 빼고는 매일 공을 쳤다는 결론이다. 10월/13일(화) 15일(목) 19일(월) 20일(화) 23일(금) 30일(금) 11월/1일(일) 2일(월) 3일(화) 5일(목) 7일(토) 9일(월) 10일(화) 이렇게 13일을 라운딩 했다.
  원도 한도 없이 골프를 즐겼다. 이제 더이상 누가 이러한 기회를 보장해주랴******

  그간 라운딩을 하면서 미국사람 중국사람 또 우리나라 인 노부부와도 함께 한조가 되어 골프를 즐겼다. 교포이신 오사장과 김회장 장사장 어느 장로님 김회장의 서울대학교 동창 모두에게 하루의 인연으로 골프를 치며 정을 나누게 되어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미련 속에서 추억을 돼 새김 하련다.

  골프 천국에 와서 매일 치다시피 한 골프는 앞으로는 모든 여건상 어렵지 않겠느냐는 자문자답을 하며 한 장의 사진으로 흔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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